청평하다 독채펜션 — 북한강뷰와 미슐랭급 바베큐, 이 조합은 반칙이다
리뷰청평하다 독채펜션 — 북한강뷰와 미슐랭급 바베큐, 이 조합은 반칙이다
독채펜션이라길래 소박한 마당 정도를 기대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스케일에 압도당했습니다. 넓은 잔디마당, 북한강 파노라마, 그리고 주인장이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까지. 청평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정원이 아니라 식물원

첫인상부터 남다릅니다. 흰 화분에 줄지어 선 소철 나무, 한쪽을 뒤덮은 보라빛 꽃잔디, 분홍 겹벚꽃까지. 봄에 방문하면 이 정원만으로도 본전을 뽑습니다. 잔디 상태도 골프장 수준으로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다녀도 걱정 없을 정도였습니다.
소나무와 조경수들이 자연스럽게 배치돼 있고, 가든 램프까지 갖춰져 있어 밤에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넓은 잔디마당

마당이 정말 넓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충분하고, 뒤로는 초록빛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사방이 자연입니다. 소철 화분이 일렬로 늘어선 잔디밭 끝으로 북한강이 보이는 구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북한강뷰 — 거실에서, 복층에서, 어디서든
이 펜션의 진짜 무기는 뷰입니다. 거실 통유리 너머로 북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복층 방에 올라가면 강과 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들어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들고 창가에 서면, 여기가 청평인지 어느 리조트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바베큐 — 주인장의 손맛이 미슐랭 1스타

보통 펜션 바베큐라고 하면 셀프로 굽는 고기를 떠올리는데, 여기는 다릅니다. 주인장이 직접 구워줍니다. 그리고 이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미슐랭 1스타라고 해도 믿을 만큼 고기 굽는 타이밍과 간이 정확했습니다. 불 조절부터 숙성까지 신경 쓴 티가 나는, 진짜 맛있는 바베큐였습니다.
직접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앉아서 먹기만 하면 되니, 이것만으로도 재방문할 이유가 됩니다.
실용 정보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 2209 (네이버 지도)
- 유형: 독채펜션
- 예약: 여기어때, 인스타그램
- 바베큐: 주인장 직접 조리 (셀프 아님)
- 추천 시기: 꽃잔디·겹벚꽃이 만개하는 4~5월
- 추천 대상: 가족 모임, 커플 여행, 조용히 쉬고 싶은 분
한 줄 평
넓은 잔디마당 + 북한강뷰 + 주인장 바베큐 — 이 셋이 합쳐지면 반칙입니다.